[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영민이 50세란 나이를 믿을 수 없는 동안미모를 뽐냈다. 김영민은 동안의 비결로 ‘덜 떨어지는 것’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선 김영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최근 김영민은 tvN ‘사랑의 불시착’ JTBC ‘부부의 세계’ 등을 통해 대세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코로나19 시대라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데 마스크를 써도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계신다”며 웃었다.
차기작인 ‘사생활’ 방영을 앞두고 김영민은 “이번에도 불륜남 역할인가?”란 질문에 “불륜은 아니고 빌런이다. 나름 큰 야망을 가진 인물로 나온다”라고 답했다.
불륜연기 후 주변인들의 반응에 대해선 “오랜만에 연락을 하더니 ‘너 그렇게 살지 마’라 하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영민은 또 “실제론 말 잘 듣는 남편으로 살고 있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김영민은 1971년생으로 최강 동안의 소유자다. 김희원 박혁권 배성우가 김영민의 대학동기이자 동갑내기 친구.
김영민은 “한 번은 마동석 친구랑 서로 얘기하고 장난치고 있으니까 ‘쟤 도대체 뭐야?’하더라”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
동안유지 비결론 “덜 떨어지면 된다”고 밝히곤 “배우는 어린 아이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더 떨어졌던 것 같다”고 해맑게 덧붙였다.
한편 연극배우 출신의 김영민은 지난 2001년 상영된 영화 ‘수취인불명’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당시 오디션 경쟁률만 1000대 1.
최근작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서 스스로를 장국영이라 믿는 역할을 맡아 매력을 발산한 그는 “닮았다는 말을 종종 들었는데 감독님이그 모습을 보고 캐스팅 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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