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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회 역대급 엔딩”…’악의 꽃’ 최고 4.6% [성적표]

이윤희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이윤희 기자]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에서 이준기와 문채원이 공조를 가장한 치열한 심리 싸움을 벌였다.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연출 김철규/ 극본 유정희) 7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0%, 최고 4.6%,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5%, 최고 3.9%(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3%, 최고 2.7%, 전국 평균 2.4%, 최고 2.8%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편이 숨긴 정체를 제 손으로 밝히려는 차지원(문채원 분)과 그런 그녀에게서 정체를 숨기려는 백희성(이준기 분) 그리고 도해수(장희진 분)의 충격 고백이 이어지면서 시청자들을 쫄깃한 반전 서스펜스로 몰아넣었다.

먼저 김무진(서현우 분)이 뉴스에서 ‘연주시 연쇄살인사건’ 공범의 목소리를 공개해 진범 도민석(최병모 분)의 아들 도현수(이준기 분)가 용의선상 1순위에 올랐다. 이에 도현수라는 이름을 지우고 신분을 세탁해 살아가던 백희성은 점점 조여오는 수사망 속 김무진과 양아버지에게 결백을 얘기했지만 돌아오는 건 “못 믿는다”는 불신뿐이었다.

유일한 백희성 편인 아내 차지원 역시 그가 도현수라는 사실을 눈치 채고 의심을 품고 있었다. 그녀는 수사를 도와달라는 핑계로 백희성 앞에 도현수의 과거 물건들을 꺼내 반응을 관찰했고 급기야 도민석의 공방 수색에까지 동행 했다. 거짓과 진실을 가늠하려 덫을 놓는 차지원과 태연자약한 미소로 그녀를 속이는 백희성, 서로 진의를 숨긴 두 사람의 심리전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또한 차지원은 어릴 적 도현수의 트리거였다는 노래를 틀고 도현수를 기억하는 증인이 곧 올 거라는 거짓말로 그를 극한까지 몰아붙였다. “선택해. 앞으로의 우리는 지금 네가 결정하는 거야”라는 그녀의 속마음처럼 시청자들 역시 이번에야말로 정체가 탄로 날 위기인 백희성이 어떤 선택을 할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 때 핏발 선 눈빛으로 거칠어진 백희성이 마치 목을 조를 듯 손을 뻗고, 동시에 차지원이 총에 손을 가져간 장면에선 숨조차 못 내쉬게 만들 정도로 역대급 긴장감을 안겼다. 

하지만 백희성은 과호흡으로 고통을 호소한 것이었고 쓰러진 그를 본 차지원은 너무 몰아세웠다는 자책감과 이것조차 연기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더욱 혼란에 빠지고 말았다.

그 가운데 김무진을 찾아온 도해수는 “가경리 이장살인사건의 진범은…나야”라는 고백을 해 충격을 선사했다. 여태까지 범인으로 오인받은 도현수가 실은 누나를 위해 죄를 뒤집어쓴 반전 진실이 드러난 것. 뿐만 아니라 차지원이 선물한 백희성의 시계 속에 위치추적기가 심어져 있음이 밝혀져 쉽사리 끝나지 않을 두 부부의 진실 공방전을 예고하고 있다.

‘악의 꽃’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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