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안영미와 뮤지가 자신들의 대화 스타일을 언급했다.
29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선 안영미와 뮤지가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절친들과의 대화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뮤지는 “저는 탁재훈 형이랑 자주 만나는데 대화를 잘 안한다. 한 공간에 같이는 있지만 재훈 형도 저도 질문을 한다거나 시시콜콜 질문을 같은 것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안영미는 “저는 좀 반대다. 쉼 없이 떠드는 스타일이다. 매일 만나도 사실 할 이야기들이 많다. 수다를 떨어야 하는데 어쩌다 만난 친구와 이야기 했을 때 중간에 텀이 생기면 내가 못 견딘다. 그래서 혼자 어떤 이야기를 할까, 어떤 공동관심사가 있을까 생각하곤 한다. 이러다보니까 저는 떠들어야 하는 스타일이다”고 언급했다.
탁재훈과 안지가 10년이 넘었다는 뮤지의 말에 안영미는 “그럼 굳이 시시콜콜 대화하지 않아도 다 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세윤과는 안지 20년이 됐다는 뮤지의 말에 안영미는 “저랑 유세윤 씨가 그렇다. 만나면 서로 소 닭보듯이 서로 말이 없다”고 밝히며 웃었다. 이에 뮤지는 “신기한게 저는 유세윤 형과는 재밌는 대화를 많이 한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친구들 사이에서도 대화하는 스타일이 ‘케바케’인 것 같다”고 공감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두시의 데이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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