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ICANDY피지크’ 채널
건강 정보 유튜버 피지크가 폭식을 한 경우 이를 만회하기 위해 단식을 해선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피지크는 지난 25일 올린 영상을 통해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하루 종일 폭식하고 ‘이 행동’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말 많은 양의 음식을 먹은 뒤 24시간 정도는 단식하셔도 경우에 따라 괜찮을 수 있다”며 “하지만 36시간, 48시간까지도 폭식을 만회하기 위해 단식하시는 분들 계신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을 조심해야 된다. 절대 하면 안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그 36시간, 48시간 단식이 여러분이 하루 종일 폭식한 걸 없었던 일로 만들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지크는 “폭식한 뒤 12시간 24시간 지나면서 이미 체지방이 몸에 붙었다”며 “36시간 단식한다고 하루 종일 폭식한 걸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있을 확률은 매우 낮다”고 설명헀다.
또한 폭식을 되돌릴 수 있더라도 장시간 단식은 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람은 누구나 보상 심리라는 게 있다”며 “장시간 단식을 하고 나면 다시 폭식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 폭식을 다시 장시간 단식으로 만회하고, 이후 또 폭식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며 “여태까지 온라인 코칭하며 회원들의 식단 정보를 받아본 결과 이런 경우가 정말 많았다”고 경고했다.
피지크는 폭식과 장시간 단식의 반복이 식이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너무 많은 음식을 한 번에 먹으면 몸에선 바이러스가 침투한 줄 알고 신진대사를 저하시킨다고 한다”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폭식과 장시간 단식을 반복하다 보면 여러분의 대사량은 점점 낮아질 것이며, 이로 인해 살이 찌고 식이장애가 오는 등 건강을 망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루 폭식을 했더라도 다음날부터는 원래 여러분들이 하던 식이조절 방식을 그대로 진행해야 된다. 그걸 꾸준히 이어가는 것에 집중해달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만약 다음날 (폭식 때문에) 배가 덜 고프면 원래 먹던 것에서 30% 정도만 줄여서 드시면 된다. 그 이하로 줄이면 앞서 말한 대로 보상 심리가 발동해 폭식이 반복될 수 있다” 설명했다.
피지크는 “하루 망친다고 다음날 두 배 만회하겠다는 건 다이어트에 있어 치명적인 생각”이라며 “이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금동준 기자 ssi437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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