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유이뿅YUIPYON’ 채널
한국에서 거주 중인 일본인 유튜버 유이뿅이 한국의 정에 크게 감동받은 사연을 전했다.
지난 18일 유이뿅은 자신의 채널에 ‘이날, 나는 진심으로 한국에 온 것을 잘했다고 느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유이뿅이 전라남도 신안군 홍도로 여행을 간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유이뿅은 하루 종일 홍도 곳곳을 돌아다녔는데, 숙소에 돌아온 뒤 자신의 휴대폰이 사라졌음을 깨닫게 됐다.
유튜브 ‘유이뿅YUIPYON’ 채널
일정을 함께한 홍도 주민도 휴대폰의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황.
유이뿅은 자신의 영상을 다시 확인했고 등산로에 휴대폰을 두고 왔음을 알게 됐다.
이미 긴 시간이 흘렀지만 유이뿅은 혹시 모를 희망을 갖고 등산로를 오르기 시작했다.
그렇게 하염없이 등산로를 오르던 유이뿅에게 희망의 소식이 전해졌다.
유튜브 ‘유이뿅YUIPYON’ 채널
바로 홍도 주민들과 여행객들이 등산로에서 유이뿅의 핸드폰을 봤다는 것이다.
실제 유이뿅의 휴대폰은 등산로, 원래 위치에 고스란히 있었고 한 주민이 이를 지키고 있었다.
여행객이 휴대폰을 잃어버렸다는 소식에 이를 발견한 주민들과 여행객들이 번갈아가면서 지키고 있었던 것.
유튜브 ‘유이뿅YUIPYON’ 채널
이에 유이뿅은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최고”라며 한국인의 정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누리꾼들 역시 “이게 대한민국의 정이다”, “일본인마저 반한 한국의 정”, “진짜 한국의 치안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라며 감탄했다.
한편 이날 홍도 주민들은 유이뿅을 마주칠 때마다 “휴대폰 찾았어?”라고 물어보며 그녀를 재차 감동케했다.
장아람 기자 aj@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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