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제주 방송화면 캡처
배우 겸 가수 김현중이 응급 처치로 타인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밝혀져 검색어에 올랐다.
KBS제주에 따른 당시 상황을 재구성했다.
지난 24일 밤 10시경, 김현중은 제주도 서귀포시 동흥동에 있는 한 일식집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문을 나서고 있었다.
이때 가게를 정리하던 주방장 47세 오 모 씨가 쿵 하는 소리와 함께 고꾸라져서 의식을 잃었다.
학생들이 대다수였던 직원들이 소리를 지르며 당황하는 사이, 문밖에 있던 김현중이 급히 가게로 다시 들어온다.
출처: KBS제주 방송화면 캡처
김현중은 지체 없이 오 씨의 고개를 들어 기도를 확보한 후 팔과 가슴을 계속 마사지한다.
또 주변 직원들에게 “어서 119에 연락을 하라, 얼음을 가져와라” 등의 지시를 하며, 긴박한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출처: KBS제주 방송화면 캡처
약 9분여간 응급 처치 후에 오 씨의 의식이 돌아오기 시작했고, 이후 119 구급대가 도착하자 김현중은 인계 작업까지 도왔다.
출처: KBS제주 방송화면 캡처
이와 같은 선행이 알려지자 김현중의 소속사 측은 “최근 개인적인 일로 제주도를 찾았다가 시민을 구조한 일이 있었다”라며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 김현중 소속사
이승연 기자 shandyy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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