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오메킴승현2’
BJ 오메킴(본명 김승현)이 태풍 ‘마이삭’을 온몸으로 받아내는 퍼포먼스를 보여 논란이다.
지난 2일 BJ 오메킴은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킨 채 제주도 한 달 살기 2일차 일정을 진행했다.
이날 오메킴은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제주도 남해바다까지 접근해 강한 바람과 폭우가 쏟아지는 제주도 상황을 소개했다.
그러던 중 오메킴은 일정 개수의 별풍선을 후원받으면 폭우를 맞으며 샤워하겠다고 시청자들에게 약속했다.
아프리카TV ‘오메킴승현2’
순식간에 별풍선은 목표치를 넘어섰고 오메킴은 상의를 탈의한 채 비누를 챙겨 테라스로 나갔다.
머리와 얼굴에 비누 거품을 묻힌 오메킴은 하늘을 향해 “나는 살아있다”라고 소리쳤다.
이어 그는 살벌한 빗소리와 바람소리에도 굴하지 않고 팔굽혀펴기, 오토바이 댄스 등 쉴 새 없이 리액션을 선보였다.
파격적인 오메킴의 모습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이게 진짜 순수 재미다”, “상남자식 리액션 너무 재밌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다른 누리꾼들은 “태풍이 코앞으로 왔는데 너무 위험하다”, “저러다 다치면 그 모습도 생중계될 텐데..”, “어린 시청자들이 따라 하면 어떡하려고”라며 걱정과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오메킴 외에도 많은 BJ들이 태풍을 생중계하기 위해 폭우 속에 뛰어들며 위험한 장면을 연출해 시청자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금동준 기자 ssi437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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