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닥터프렌즈’ 채널
의학 상식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가 ‘1일 1팩’의 위험성이 피부에 해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1일 닥터프렌즈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1일1팩 정말 효과 있나요? 피부과의사가 알려주는 피부상식 !’ 영상을 공개했다.
피부과 전문가로 등장한 김주하 전문의는 ‘1일 1팩이 피부에 유의미한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 “건강한 피부라면 상관없는데, 트러블이 있는 피부의 경우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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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피부는 유분과 수분의 균형이 중요하다”며 “팩이라는 건 수분을 최대한 머금게 하는 효과를 위해 하는 건데, 피부가 수분을 너무 과도하게 머금으면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 해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팩은 미백이나 주름 개선 등 기능성 성분들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이 피부에 더 잘 흡수되게 하기 위한 ‘보조제(enhancer)’도 팩에 함께 들어간다”며 “이런 보조제가 알러지를 유발하는 경우가 간혹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김 전문의는 “민감성이나 문제성 피부엔 1일1패이 과할 수 있다”면서 “건강하고 문제 없는 피부도 미백이나 주름 개선 등 기능성 팩보다 수분팩을 하는 게 더 안전하고 효과가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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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프렌즈는 5일 오전 추가 공개한 영상을 통해 ‘팩을 붙이고 자도 되는지’에 대해서도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전문의는 “팩이 수분을 피부에 가둬두는 역할도 하지만, 너무 오래 해서 종이가 말라버리면 오히려 피부의 수분을 빨아들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팩 뒤에 적힌 적정 시간을 지키는 게 가장 좋다”며 “거기서 10~20분 더 하는 정도는 큰 문제가 없겠지만, 팩을 하고 자거나 장시간 하는 건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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