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산호에서 채은정까지. 반가운 얼굴들이 ‘복면가왕’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선 1라운드 경연 결과가 공개됐다.
청기 대 백기의 대결에서 청기가 승리를 거둔 가운데 가면을 벗은 백기는 배우 김산호였다.
솔로 곡 무대로 윤종신의 ‘환생’을 선곡한 김산호는 “내게 6개월 된 딸이 있다. 딸을 만나면서 스스로가 달라진 느낌을 받아서 아이에게 이 노래를 선물로 주고 싶었다”라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뮤지컬 배우 출신의 김산호는 어느덧 데뷔 15년차를 맞았다. 그는 “뮤지컬 무대에서 음이탈을 몇 번했는데 아직도 노래가 약하다는 평이 있더라. 그 이미지를 지우고 싶었다”며 바람을 전했다.
이어진 천년의 사랑 대 금지된 사랑의 경연에선 금지된 사랑이 승리를 거뒀다. 천년의 사랑은 트로트가수 남승민이었다.
남승민은 “평소 같았으면 긴장을 많이 안하는데 스물 한 분의 대선배님들이 계시니까 정말 떨렸다”며 소감을 나타냈다.
남승민은 ‘리틀 나훈아’로 불리는 트로트 신성. 이날도 그는 나훈아의 ‘무시로’를 부르며 트로트 감성을 뽐냈다.
금수저 대 은 갈치 대결의 승자는 금수저. 은 갈치는 클레오 출신의 채은정이었다. 13년 만에 국내 무대에 오른다는 채은정은 “너무 떨려서 심신안정제를 먹었다. 알아봐주실 거라 생각했는데 아무도 못 알아봐서 조금 섭섭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클레오 활동 종료 후 채은정은 치과 코디네이터를 시작으로 갤러리 큐레이터, 홍콩 걸그룹 멤버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친 바.
최근 필라테스 강사로 열일 중인 그는 “가늘고 길게 활동하고 싶다”며 향후 계획과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 숨은 그림 찾기 대 지뢰 찾기의 대결에선 숨은 그림 찾기가 승리했다. 지뢰 찾기는 댄서 팝핀 현준이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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