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박은빈이 아역배우 출신의 고충을 고백했다. 박은빈은 5살의 나이에 아동복 모델로 데뷔했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박은빈이 스페셜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박은빈의 등장에 모벤저스는 ‘실물미녀’라고 입을 모았다. 박은빈은 “실물이 예쁘다는 말이 좋나, 화면이 예쁘다는 말이 좋나?”란 질문에 “아무래도 화면이 예쁘다고 하면 ‘실물이 별로라는 건가?’란 생각이 들어서 실물이 예쁘다는 말이 좋다”며 웃었다.
박은빈은 5살의 나이에 아동복 모델로 연예계에 입성, 이듬해인 1998년엔 ‘백야 3.98’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그는 “아역배우 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게 언제인가?”란 질문에 “학창시절에 연기와 학업을 병행해야 해서 아무래도 여유가 없었다”며 “일탈을 해본 적이 있느냐고 물어보시는데 딱히 일탈도 해본 적이 없다”라고 답했다.
최근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출연 중인 박은빈은 늦깎이 음대생을 연기하고자 바이올린 레슨을 받았다며 “정말 어려웠다. 얼굴 바로 옆에 악기가 있다 보니까 연주를 어떻게 하는지 잘 보이더라. 열심히 했다”라고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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