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명신 기자] ‘연애 혁명’ 속 정다은이 팔색조 같은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정다은은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혁명’ 속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수다쟁이 양민지로 열연 중이다. 232 작가의 웹툰 ‘연애혁명’을 원작으로 제작된 ‘연애혁명’은 오랜 기간 동안 사랑받아 온 작품인 만큼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원작과의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였던 ‘양민지’역의 정다은은 방송이 공개된 후 웹툰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쥬얼과 디테일을 살린 연기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경우야, 이건 무슨 경우야?”, “너구나, 우산 도둑이” 등과 같은 익살스러운 대사를 완벽히 살려내며 리얼함을 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극중 정다은이 연기하는 민지는 자림(이루비 분)의 오랜 친구로 꾸미는 것을 좋아하고 자존심은 세지만 자존감은 낮은, 우리 주변에 한 명쯤 존재하는 평범한 10대 여고생으로 함께 다니는 자림, 아람(다영 분) 외에 주영(박지훈 분), 경우(영훈 분), 병훈(고찬빈 분), 경민(안도규 분)과도 서스럼 없이 지내며 거침없는 언행으로 ‘찐고딩’의 특징을 잘 묘사하고 있다.
이미 이전에 SBS ‘시크릿 부티크’의 ‘도영’, 영화 ‘여중생A’ 속 ‘노란’, ‘선희와 슬기’ 속 ‘선희’와 같이 어둡고,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는 위태위태한 캐릭터들을 정다은 특유의 섬세한 감정으로 녹여내 ‘충무로의 샛별’이라 호평받은 바 있다.
이번 작품 속 ‘찐고딩’ 양민지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그녀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tvreport.co.kr / 사진=카카오M 연애혁명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