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다흑님’ 채널
동물 전문 유튜버 다흑과 곤충요리 전문 유튜버 빠삐용최가 여우에게 ‘개구리 반찬’을 만들어주는 이색 도전에 나섰다.
지난 10일 빠삐용최는 다흑님으로부터 여우 간식 제작 의뢰를 받았다며 요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화이트 마블 폭스인 ‘다니엘’이 평소 즐겨먹는 사료와 당근, 식용 황소개구리를 이용해 개구리 반찬을 만들었다.
우선 황소개구리를 깨끗이 씻고 물갈퀴와 껍질을 제거해 다듬었다.
이어 준비한 재료들을 곱게 간 뒤 반죽해 동그란 모양을 만들고, 끓는 물에 익혀 미트볼처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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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미트볼을 전달받은 다흑님은 “사람이 먹기엔 거북한 냄새가 난다”면서 “여우나 고양이는 일반적인 사료보다는 이런 자극적 냄새나는 걸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다니엘은 다흑님이 들고 온 미트볼을 빤히 쳐다보며 큰 관심을 보였다.
핀셋으로 미트볼을 떼주자 앞발을 번쩍 들며 달려들었고,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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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흑님은 “다니엘이 이렇게까지 반응을 보인 건 처음”이라며 “오늘은 평소와 달라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반려동물들은 똑같은 사료만 먹기 때문에 가끔씩 먹이를 다양하게 주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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