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 농구선수 현주엽과 박광재가 ‘위대한 먹방’으로 허재를 경악케 했다. 현주엽은 박광재를 먹방 계 인재로 점찍곤 러브콜을 보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현주엽이 출연해 허재 박광재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박광재는 프로농구 선수 출신의 배우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불한당’ ‘성난 황소’ 등에 출연하며 강한 개성을 발산했다.
거인 악역 전문 배우로 활동 중인 박광재에 현주엽은 “5분 이상 살지 못하는 역만 맡는다”며 웃었다.
허재는 한술 더 떠 피부과에 가던 길에 현주엽의 호출을 받았다는 박광재에 “네 얼굴에 무슨 피부과야?”라며 디스를 했다.
이에 박광재는 “불편한 사이였으면 정색했을 거다. 그러나 너무 편하고 친한 형들이다. 정말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날 허재는 두 후배 현주엽과 박광재를 위해 통 큰 한 상을 준비했다. 장어구이와 꽃등심이 바로 그것.
박광재는 거구의 소유자답게 다이어트중임에도 현주엽 못지않은 먹성으로 허재를 놀라게 했다.
허재가 계산 걱정에 당혹스러워하는 동안에도 추가 주문은 이어졌고, 허재는 “질린다, 질려”라며 한탄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날 현주엽과 박광재가 먹어치운 장어와 꽃등심만 무려 20인 분. 현주엽은 박광재의 몸이 아깝다며 “나랑 유튜브 하자. 배우 생활 7년 한 것보다 더 유명해질 수 있다”며 유혹을 폈다.
박광재는 “무조건 콜이다. (현주엽과) 같이 먹방을 하게 된다면 좋을 거다. 나름 케미도 잘 맞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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