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기’ 배성웅 / OGN, 유튜브 ‘E레기’ 채널
SKT T1에서 총 11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최고의 정글레 ‘벵기’ 배성웅이 전역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E레기’에는 ‘벵기 배성웅, 전역 후 팬들에게 전하는 인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이제 막 전역한 벵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유튜브 ‘E레기’ 채널
이날 벵기는 먼저 “휴가 때문에 2주 전부터 나와있었는데, 처음에는 너무 좋았다. 하지만 일상이 반복되니까 빨리 할 일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전역 소감을 전했다.
이어 벵기는 ‘정글러 출신이라 예초병이 됐다’는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벵기는 “우리 부대가 예비군 부대였는데 중대장이 예비군들과 마주치지 않게끔 보직을 옮겨줬다”며 해당 소문이 사실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벵기는 선임들과 전입 후 6개월간 선임들과 휴가 나갈 때마다 ‘접대 롤’을 많이 했다고도 덧붙였다.
유튜브 ‘E레기’ 채널
전 프로게이머의 실력을 보고자 하는 선임들이 많아 게임을 자주 했었다는 벵기.
끝으로 벵기는 막내에서 주장이 된 페이커에 대한 칭찬과 잊지 않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벵기’ 배성웅은 리그 오브 레전드 역사상 유일한 ‘롤드컵’ 3회 우승 정글러로 은퇴 이후 SKT T1 코치로 활약한 바 있다.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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