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놀면뭐하니?’에선 정재형의 우정에 감동한 엄정화의 돌발 눈물이 화제를 모았다. ‘복면가왕’에선 전현무의 공개연인이자 프리 아나운서로 첫발을 뗀 이혜성이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뭉쳐야 찬다’에선 모두가 염원했던 예비신랑 양준혁의 프러포즈 골이 터졌다.
‘놀면뭐하니’ 엄정화X정재형 동반 눈물샘 폭발…찐우정 ‘뭉클’
19일 방송된 MBC ‘놀면뭐하니?’에선 엄정화와 정재형이 동반 눈물을 터트리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환불원정대의 매니저로 정재형과 김종민이 발탁되며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정재형이 아기 호랑이 무늬가 그려진 팀복을 입고 ‘정봉원’이란 예명으로 환불원정대 멤버들 앞에 서자 절친 만옥은 질색팔색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쟤가 매니저로 오면 우리가 오히려 쟤를 떠받들어 줘야 한다”며 자신들을 케어 해야 할 매니저와는 거리가 먼 정봉원의 까다로운 성격을 언급했다.
이때 천옥은 만옥이 과거 아팠던 시기에 정봉원이 몰래 울었다고 털어놨고 만옥과 정봉원은 갑자기 눈물을 왈칵 터트렸다. 만옥은 “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잘해주는 거냐!”라고 외치며 절친 정봉원과의 우정에 감동했다. 두 사람이 보인 찐우정 눈물은 ‘놀면뭐하니’의 재미에 뭉클함을 더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복면가왕’ 전현무와 공개연애 중인 이혜성, 복면가수 서당개였다!
전현무와 공개연애 중인 프리 아나운서 이혜성이 2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서당개로 깜짝 등장, 화제를 모았다.
1라운드 4조에서 부뚜막고양이와 서당개가 신효범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듀엣곡으로 대결을 펼쳤다. 서당개는 청아하고 포근한 목소리로 노래를 소화하며 판정단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부뚜막고양이가 2라운로 진출한 가운데 서당개가 가면을 벗었고 이혜성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혜성은 15살 나이차를 넘어 교제중인 남자친구 전현무가 응원과 조언을 해줬다며 “혼자서 무대를 채울 수 있는 기회니까 떨지 말고 하라고 말해줬다. 뭐든지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으니까 ‘최선을 다해보자’ 조언을 해줬다”고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뭉찬’ 12월 예비신랑 양준혁, 모두가 기다렸던 프러포즈 골 ‘성공’
12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양준혁이 프러포즈 골을 넣은데 성공, 소원을 성취했다.
20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선 어쩌다FC와 청시FC와의 대결이 펼쳐졌다. 12월 결혼을 앞둔 양준혁은 골 세리머니로 예비 신부에게 프러포즈를 하려고 했지만 번번이 골 기회를 놓쳐 아쉬움을 자아냈던 바. 모두의 염원이 모아진 가운데 이날 후반전에서 동점골을 허용해 1대1이 된 상황에서 양준혁이 패널티킥 기회를 살려 멋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골을 넣고 세리머니 프러포즈를 장담했던 양준혁과 전설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골을 넣은 뒤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양준혁은 시합이 끝난 후 전설들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프러포즈 세리머니를 펼쳤다.
양준혁은 무릎을 꿇고 두 손을 꼭 잡은 포즈로 예비신부 박현선 씨를 향한 프러포즈를 했고 예비신랑의 수줍은 애교를 발사, 로맨틱 프러포즈를 완성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놀면뭐하니?’ ‘복면가왕’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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