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아지땅♥’
지난 21일 ‘사망설’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BJ 아지땅이 건강을 회복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아프리카TV 은퇴를 선언했다.
22일 오전 12시 16분 BJ 아지땅은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에 “안녕하세요”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먼저 아지땅은 “저는 지금 저녁으로 죽을 먹었다”라며 “저 때문에 피해 입었던 시조새, 로랑준, 매니저님에게 정말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시조새와 로랑준의 경우 외출했다가 자신을 욕하는 시청자들을 보게 됐다며 모든 상황이 두 사람과 방송하면서 생긴 ‘나쁜 이미지’ 때문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특히 아지땅은 유서에 두 사람의 이름을 직접 언급한 부분에 대해 “억울하다는 이유로 나쁜 프레임을 두 분께 씌우려 했다”라며 사과했다.
아프리카TV ‘아지땅♥’
아지땅은 “나를 미워하는 사람보다 사랑해 주는 사람이 더 많았는데 부정적인 부분만 더 마음에 두었다”라며 자신의 모습을 지적했고
이어 아프리카TV 은퇴를 선언하며 지난 21일 ‘은퇴한다’라는 가족 대리인의 글이 사실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녀는 방송을 위해 맞춘 DSLR 장비를 원하는 BJ들에게 양도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아지땅은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고맙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 방송계는 떠나지만 아프리카TV 유저로 시청자와 교류하며 좋은 직장 찾아보겠다”라며 마지막 공지를 마무리했다.
사망설에 이은 깜짝 은퇴 소식에 누리꾼들은 “고생 많이 했다”, “저 정도 사건 터졌으면 은퇴가 맞다”, “마음 정리 잘하고 행복해라”라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아프리카TV ‘아지땅♥’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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