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최우식이 ‘픽보이네 오락실’에 출연, 픽보이와 찐친 바이브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25일 네이버앱을 통해 보이는 오디오쇼로 방송된 네이버NOW. ‘픽보이네 오락실’에선 지난 주 박서준에 이어 최우식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픽보이는 “이 친구가 개인적으로 멋있다고 생각하지만 연기할 때는 더 멋있다고 생각한다”며 최우식을 소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우식은 “저는 요즘에 고성에서 여름방학을 재밌게 잘 즐기고 온 배우 최우식”이라며 근황과 인사를 함께 언급했다.
이날 픽보이와 최우식은 찐친토크로 포문을 열었다. 최우식은 픽보이에 대해 “형과 한 살 차이인데 어떨 땐 친구 같고 어떨 땐 인생선배 같다. 남이야기를 진지하게 잘 들어주는 굿리스너다. 제 고민 상담도 많이 해주고 인생 상담도 하곤 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픽보이와 알게 된 지 9년 정도 됐다며 “첫인상이 너무 강렬해서 기억 못 할 수가 없다. 박서준 형과 함께 길을 가다가 마주쳤을 때 처음 봤는데 정말 강렬한 이미지였다”고 밝혔다. 박서준의 학창시절부터 친구였던 픽보이와 우연히 마주치며 처음 보게 됐고 이후 박서준과 함께 여러 번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우식과 함께 하는 추억의 보글보글 뮤직토크 역시 흥미를 자아냈다. 이날 픽보이는 “사석에서 음악 이야기를 하는데 이 친구가 음악을 많이 듣는다. 추천해준 플레이리스트에선 안좋은 음악이 없었다”며 최우식의 음악취향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이날 최우식은 픽보이의 음악들에 대해 “픽보이의 앨범은 들을 때마다 계속 더 발전하고 좋아진다. 앞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들 싱어송라이터가 됐으면 좋겠다”며 특히 좋았던 노래로 마마무 휘인이 피처링한 ‘다이어트’가 좋았다고 추천하기도.
또한 최우식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 ‘기생충’의 OST에 대해서도 애정을 드러냈다. 최우식은 자신이 참여한 ‘기생충’ OST ‘소주 한 잔‘에 대해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가 아니었나 한다. 사실 이 노래 부르면서 음이 높아서 힘들기도 했다”고 털어놓기도. 최우식은 “감독님이 OST를 제안하셨을 때 선물 받은 기분이었다. 영화를 찍으면서 영화 OST를 출연 배우가 부르는 경우는 많지 않은데 제가 부르게 된 것”이라며 명작의 OST를 직접 부른 것에 대한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아슬아슬 오락실 게임에선 픽보이와 최우식이 딱밤 벌칙으로 함께 보드게임 대결을 펼쳤다. 승부욕이 없다고 밝혔던 최우식은 말과 다르게 노련미 넘치는 게임력을 뽐냈고 결국 픽보이는 딱밤 벌칙을 받았다. 최우식은 “아침에 일어나면 보드게임부터 한다”고 능청스럽게 게임보이의 매력을 어필하기도.
아슬아슬 진실게임 역시 펼쳐졌다. 최우식은 “가끔씩 픽보이의 큰키가 부러울 때가 있다”는 픽보이의 질문에 그럴 때가 있다고 말했지만 ‘거짓’으로 판명나기도. 최우식은 “사실 형의 노래 만들고 부르는 스킬이 부럽다”고 털어놓기도. 반면에 최우식은 “솔직히 최우식이 허당이라고 생각한다”는 진실의 질문을 던졌고 픽보이는 “허당이라고 생각한다. 자기 일을 할 때는 철저히 하는데 평소에는 백치미가 있다”고 밝히며 찐친 애정을 드러냈다.
청취자들은 채팅창을 통해 “두 사람 친한 모습, 귀여워요!” “최우식 잘생기고 귀엽고 다하네!” “오늘 진짜 너무 웃겨요!” “오늘 픽보이 진행력 너무 좋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은 찐친사이인 호스트 픽보이와 게스트 최우식의 티키타카 바이브와 함께 최우식의 솔직하고 귀여운 반전매력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청취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픽보이네 오락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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