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대세 트롯여제 송가인이 명불허전 보이스와 가을 감성 가득한 무대로 ‘Party B’의 런칭 파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28일 네이버앱을 통해 첫 방송된 네이버NOW. 모바일 뮤직쇼 ‘Party B’에선 송가인이 ‘서울의 달’ 무대를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세 MC 장성규가 진행하는 ‘Party B’는 ‘빌보드 K-POP 차트’에 이름을 올린 K-POP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는 모바일 뮤직쇼다.
이날 송가인은 노래의 가사처럼 타향살이의 애환이 담긴 서울의 네온사인 가득한 거리를 걷는 듯한 모습으로 특별한 XR 무대를 꾸몄다. 바에 들어가 의자에 앉은 송가인은 밴드 반주에 맞춰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며 감성을 적셨다. 그리움을 소환하는 송가인의 명품 보이스와 구슬프면서도 애절함 가득한 노래의 감성이 어우러지며 더욱 빠져들게 만드는 마성의 무대를 선사했다. 트롯 여제다운 아우라를 뽐내며 눈과 귀를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대세 MC 장성규와의 토크 타임 역시 눈길을 사로잡았다. XR무대를 경험한 소감에 대해 송가인은 “너무 신기했고 실제 네온사인 가득한 거리에서 공연하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추석의 보름달하면 생각나는 노래가 있느냐”는 질문에는“‘달타령’이 생각난다”며 즉석에서 ‘달타령’을 부르며 명품 보이스를 유감없이 뽐냈다.
또한 송가인은 어린 시절에 대한 질문에 “소리를 중학교 때 시작해서 15년 정도 하다가 트로트로 넘어오게 됐다”며 초등학교 때는 성격이 소극적이었다고 떠올리기도.
이날 송가인은 귀호강 명품무대와 함께 솔직한 토크까지, 트롯여제의 존재감으로 ‘Party B’의 런칭 파티를 더욱 화려하게 빛냈다.
한편, 이날 ‘Party B’에는 NCT127, ITZY(있지), 송가인, 청하, TREASURE(트레저), AB6IX, 슈퍼주니어-D&E, 크러쉬, 제시 등 아홉 팀의 K-POP 아티스트들이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Party B’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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