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임성훈이 40년 전 ‘가요톱텐’ 출연료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TV 라떼는’에선 임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추억담을 전했다.
임성훈은 데뷔 46년차 베테랑 MC다. ‘가요톱텐’의 MC로 10년간 활동했던 그는 당시 수입을 묻는 질문에 “1회 출연료가 12만 원이었다. 요새 돈으로 쳐도 많지 않은 액수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땐 방송을 하는 게 좋았다. 사람들의 칭찬에 배가 부르던 시절이었다”면서 “방송을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간 수입이늘어나겠지,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질문을 받고 생각해보니 그때 출연료가 적긴 적었구나 싶다. 그래도 나는 뿌듯하다”며 웃었다.
한편 임성훈은 ‘가요톱텐’ 골든 컵 7회 수상에 빛나는 가왕 조용필과 친한 친구 사이다. 임성훈은 “생방송이 끝나면 KBS 별관 옆 당구장에서 당구도 많이 쳤다. 조용필이 나보다 당구를 못 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 라떼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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