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고은아 모녀가 인간복제급 닮은 꼴로 놀라게 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도플갱어 수준의 닮은 꼴을 자랑하는 고은아 모녀의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출연 당시 시트콤을 방불케 하는 코믹 일상으로 역대급 반응을 불러일으킨 고은아 가족이 다시 ‘전참시’를 찾아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은아와 도플갱어라 해도 믿을 만큼 똑 닮은 어머니가 등장해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했다.
고은아의 트레이드 마크인 사과머리와 홈웨어까지 비슷하게 입은 고은아 어머니는 딸보다 더 화끈한 성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고은아의 친언니인 방효선 매니저는 “엄마는 고은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외견은 똑 닮은 두 사람이지만 성향을 달랐다. 물티슈를 극도로 아끼는 고은아와 달리 어머니는 물티슈를 낭비하며 사용했던 것. 고은아와 방효선이 마트에 간 사이 고은아 母는 물티슈를 마구 뽑아 탁자를 닦는 등 청소를 하고, 자신의 목과 발을 닦는 등 낭비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의 고은아를 분노하게 했다.
고은아는 마트가는 길에서 약속도 없이 우연하게 마주한 더지와 장을 보는 내내 달콤한 모습을 보여 유병재를 신경쓰게 했다. 고은아는 “지난 방송을 가족들과 함께 봤는데 병재 씨를 보고 귀엽다고 하더라”며 긍정적 신호를 보냈고, 유병재는 ‘오마이걸 VS 고은아’ 중 고은아를 택해 핑크빛 기류를 만들었다.
더지는 지난 번과 같이 곧장 고은아네 주방으로 향했다. 예쁜 옷에서 편한 옷으로 갈아입은 더지는 외동아들이라 집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구박을 받으며 진짜 한 가족처럼 추석 맞이 송편빚기에 참여했다.
한편 10월 보디프로필 촬영 예정인 고은아는 4~5kg 감량한 모습으로 더 예쁘진 모습을 보였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