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채널 / 유튜브 ‘이근대위 ROKSEAL’ 채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이근 대위와 그의 아버지를 저격하고 나섰다.
지난 6일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유튜브 채널에 ‘이근 파더 북한 방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가세연은 지난 2010년 연합뉴스에서 다룬 이근 대위의 인터뷰 기사에 주목했다.
당시 기사에는 이근 대위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한국군에 입대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에 대해 가세연은 ‘나무위키’를 토대로 이근 대위가 사실 미국 시민권자가 아닌 영주권자였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채널
지금은 비시민권자가 ‘MAVNI’라는 제도를 통해 미군에 입대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이 같은 프로그램이 없었기 때문에 이근 대위가 어차피 미군에 입대할 수 없었을 거라는 주장이었다.
김용호는 “이때부터 이근의 영웅 만들기가 시작된 거다. 지금 이근이 뜬 게 치밀한 계획으로 영웅이 된 거다”라는 주장을 펼쳤다.
또 김용호는 한 제보자가 자신에게 이근이 두 가지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
김용호는 “첫 번째는 미혼, 두 번째는 자신이 외교관이라고 거짓말했다더라. 거짓말이 입에 붙어있는 거다”라며 이근 대위를 비난했다.
이어 가세연은 이근 대위의 아버지인 이창주 국제코리아재단 상임의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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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은 과거 기사들을 인용해 “이창주 상임의장이 교수, 박사, 위원장 등 여러 직책을 가지고 있다. 모든 경력이 거의 다 사기에 가깝다”라고 주장했다.
또 과거 “고르바초프 총리가 온다”라고 포럼을 열어 기부를 받고 당일에 취소했던 사건을 예로 들며, “미국 사회에서 이미 사기꾼으로 인정받은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가세연은 이창주 상임의장이 1996년 북한을 방문했던 점도 언급하며, “아버지가 소련과 북한을 좋아하는데 왜 미군에 자원입대 했냐”라고 반문했다.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로 스타덤에 오른 이근 대위는 가세연 측의 주장에 어떠한 해명도 내놓고 있지 않다.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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