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알가스집에서 만둣집까지. ‘골목식당’ 중곡동 시장 편의 막이 내렸다.
7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선 중곡동 시장 앞 골목 솔루션 그 후가 공개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자영업이 큰 타격을 입은 상황에도 1/2 어묵집, 알가스집, 만둣집은 ‘골목식당’ 출연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자연히 매출도 상승했다.
알가스집 사장은 “장사를 병행하면서 연습을 한다는 게 쉽지 않았다. TV에 나오는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면서 “아직 더 커야 하는데 못 컸다. ‘골목식당’을 통해 많이 배웠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다시 가게를 찾았을 때 ‘넌 똑같구나’ 하고 웃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초심으로 하겠다”며 각오를 덧붙였다.
만둣집 사장은 “이제는 만두 있는 만둣집이다. 우리한텐 ‘골목식당’이 흑기사 같다.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나아가 “50년을 살면서 경험만 했지, 결실은 없었던 것 같다. 이번 기회로 큰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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