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트로트 황제 나훈아에 푹 빠지게 됐다고 털어놨다.
11일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선 음악반점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박슬기와 김수찬이 등장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추석 연휴 첫날을 수놓은 가황 나훈아의 콘서트에 대한 화제가 나왔다. 지난 달 30일 방송된 KBS 2TV ‘2020 한가위 대 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최고 시청률 40%를 넘기며 연휴 내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에 박슬기는 “최고였다. 저도 나훈아 선생님의 콘서트를 보면서 넋을 놓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엄마가 좋아하셔서 함께 보다가 저도 나훈아 선생님에게 빠지게 됐다. 너무 멋지시더라. 그 연세에 그 멋진 체격은 물론, 노래를 빼는데 호흡이 엄청 나시더라”고 나훈아에게 푹 빠지게 된 이유를 언급했다. 박슬기는 당시 나훈아 콘서트에 대한 감동을 SNS를 통해 공개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트롯가수 김수찬 역시 “나훈아 선생님도 그렇고 남진 선생님도 그렇고, 그 당대에 라이벌로서 굉장히 핫하셨던 그리고 지금도 핫하신 두 분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선배가수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허리케인 라디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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