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하희라가 아들과 딸의 어릴적 사진을 공개하며 엄마의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희라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과 사진을 올리며 자녀들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하희라는 “요즘 쉼을 가지면서 일할 때는 애들을 제대로 못 챙겨 주는 거 같아서 늘 미안하고 쉴 때는 홍수와 같은 사랑을 퍼부어서, 가뭄과 같은 사랑과 홍수와 같은 사랑속에서 애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늘 이래도 저래도 미안했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안한 마음도 사랑의 마음이라고 생각했는데 미안한 마음은 아이에게 오히려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한데요. 아이도 무의식적으로 엄마에게 미안해하면서 자라게 된데요. 제 마음에도 연습이 필요한 거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하희라는 또 “미안한 마음을 없애고 감사한 마음으로 채워가며…아이에게도 엄마가 어떤 모습을 있든지 너를 사랑하고 있고 너는 사랑받고 있고 사랑 안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기를…”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현재 성인이 된 아들과 딸의 귀여운 어릴적 모습이 담겨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1993년 결혼에 골인,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하희라 인스타그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