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장민호와 영탁이 동안 경쟁을 펼쳤다.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맨 F4가 트롯 절친들과 인삼의 고장 풍기로 떠나 일손 돕기에 열정을 불살랐다.
이날 트롯맨 F4(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는 풍기의 일손을 돕고자 나선 ‘찐친’들인 김희재-김경민-박구윤-박서진-신성-황윤성과 함께 ‘트롯 패밀리’로 뭉쳤다.
인삼밭과 사과밭 일손 돕기에 앞서 영탁은 “어릴 때 우리 집에과수원이 있었다”면서 사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뽐냈다. 붐은 임영웅 팀장이 이끄는 영웅시대(박구윤, 신성, 박서진)과 이찬원 팀장이 이끄는 소년시대(김희재, 김경민, 황윤성)로 팀을 나눴다.
남은 인원은 장민호와 영탁. 가고 싶은 팀을 향해 어필해보라는 말에 영탁은 “민호 형에 비하면 소년이죠”라며 소년시대를 지망했다. 하지만 장민호는 “외모로는 영탁이보다 어리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한 살이라도 젋은 사람을 데려가고 싶다”고 했지만 ‘최강 동안’ 장민호가 합류하게 되다. 장민호는 찬원에게 따뜻한 포옹을 건네며 “넌 죽을 때까지 내 편”이라며 티격태격 케미의 서막을 열었다.
붐의 ‘꿍스꿍스’라는 말 한 마디로 시작된 꿍꿍타 게임에서 2000년생 김경민은 “이 게임을 모른다”고 밝혀 세대차이를 실감하게 했다. 결국 경민은 ‘산기슭’ 공격에 패했다. 임영웅은 “슭곰발-발냄새-새가슴은 국룰”이라고 강조하며 옛 추억을 떠올렸다.
사과밭과 인삼밭 결정을 두고 두 팀은 일바지 빨리 입기 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소년시대가 인삼밭, 영웅시대가 사과밭 일손을 돕게 됐다.
열심히 일한 이들 앞에 깜짝 손님이 등장했다. 바로 이연복 셰프. 트롯맨들에게 팬심을 드러낸 이연복은 원픽을 묻는 말에 “네가, 네가, 네가 왜 거기서 나와~”를 제대로 불러 영탁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오늘 맛있는 요리를 해주겠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