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설기관’ 채널
세계 대회에서 수차례 우승을 했던 보디빌더가 대회 무대에 오르기 전 먹은 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설기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미스터코리아 직전 3일 로딩방법 [feat. 시합직후 먹방]’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설기관은 대회를 앞둔 3일 전부터 염분을 제한한 식사를 했다.
유튜브 ‘설기관’ 채널
대회 이틀 전날부터는 탄수화물 대신 고구마를 먹었고 먹는 물의 양도 2L로 제한했다.
대회당일 설기관 선수는 쌀밥으로 탄수화물을 섭취했다.
유튜브 ‘설기관’ 채널
무대에 오르기 전 세 번째 식사에서는 쌀밥에 전복장, 새우장, 낙지젓갈 등 염분이 가득한 반찬까지 섭취했다.
수일 만에 짭짤한 젓갈로 염분을 먹게 된 설기관은 세상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UDT 훈련 체험 콘텐츠 ‘가짜사나이2’를 지원했던 유튜버 지피티 경우에도 대회 당일 식단에서 낙지젓갈을 언급했다.
실제 보디빌딩 선수들은 무염식과 수분섭취 제한을 병행해 체중을 관리하고 대회 날 계측이 끝난 후 무대에 오르기 전 근육의 볼륨을 살리기 위한 식사를 한다.
이때 선수들이 빠른 시간내에 많은 염분을 섭취하기 위해서 먹는 음식이 젓갈이다.
염분 가득한 식사를 마친 설기관은 이날 2020 미스터&미즈 코리아 대회에서 웰터급 1위를 차지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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