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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측 “김소연 VS 유진, 스토리 휘몰아칠 것”

이윤희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이윤희 기자] SBS ‘펜트하우스’ 김소연과 유진이 25년 만에 학부모로 다시 만나 극강 대립을 펼치는 ‘숙명적 라이벌’의 행보를 예고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작품이다.

무엇보다 ‘펜트하우스’는 1, 2회 방송부터 예측 불가능한 파격적인 스토리와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전개,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는 영상미 등 3박자가 어우러진 역대급 서스펜스 복수극의 면모를 드러냈다. 국내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헤라팰리스에서 벌어진 의문의 소녀 민설아(조수민)의 추락이 강렬한 충격을 안긴데 이어, 헤라팰리스 입주민들의 추악한 민낯과 오윤희(유진)-배로나(김현수) 모녀, 민설아(조수민)의 삶이 대비되면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던 것.

특히 청아예고 시절 숙명의 라이벌이었던 천서진(김소연)과 오윤희가 재회하며 지독한 악연의 고리가 다시 연결돼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이와 관련 천서진과 오윤희의 25년 전 악연의 시작, 그리고 현재의 상황을 정리해봤다.

천서진과 오윤희의 악연은 ‘제25회 청아 예술제’ 성악 부분에 참가했던 2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윤희는 불안한 음정에 음이탈까지 낸 천서진이 대상으로 호명되자 분노를 터트렸고, 천서진을 대기실로 끌고 들어갔다. 오윤희가 청아재단 이사장 딸인 천서진에게 ‘비리’라고 소리치자 천서진은 “세상은 힘 있는 사람 얘기만 들어줘. 너같이 가진 거 하나 없는 것들한테 누가 신경을 쓴다고!”라며 비웃었다.

결국 격렬하게 몸싸움까지 벌인 끝에 오윤희는 천서진을 향해 “아빠 없으면 할 줄 아는 게 뭐야?”라며 “근데 넌 죽었다 깨어나도 나 못 이겨. 가짜일등 천서진”이라고 독설을 내뱉었다. 이에 천서진은 살기 어린 눈빛을 드리운 채 트로피로 오윤희의 목을 쳤고, 이후 오윤희는 성대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어 성악을 포기하고 말았다.

지독한 악연으로 엮인 두 사람은 천서진의 레슨실에서 재회했다. 오윤희의 딸 배로나(김현수)가 성악을 배우고 싶다며 천서진을 찾아갔고, 배로나를 말리기 위해 쫓아갔던 오윤희는 천서진과 마주했다. 오윤희는 25년 전 자신의 목을 그은 트로피가 장식장 위에서 교활하게 빛나고 있다는 사실에 모멸감을 느꼈고 이내 경비원들의 손에 끌려나갔던 터.

그 후 오윤희는 모함을 당한 딸 배로나로 인해 참석한 학교폭력위원회에서 언어폭력을 쏟아내는 사람들에게 “진짜 폭력은 당신들이 쓰고 있어! 우리 애 절대 전학 안 가! 이 학교에서 졸업장 꼭 받아낼 거야”라고 울분을 토해냈다. 그리고 배로나가 성악하는 것을 허락한 오윤희는 천서진을 다시 찾아가, 보란 듯이 대상 트로피를 천서진 목을 향해 겨냥하고는 “넌 죽었다 깨어나도 나 못 이겨. 가짜일등 천서진! 도둑년”이라는 경고를 날렸다.

오윤희-배로나 모녀에게 분노한 천서진은 본격적인 계략을 시작했다. 화영중 성악선생님 마두기(하도권)를 오윤희에게 일부러 접근시켜 배로나가 입시 시험곡을 준비하지 못하도록 한 것. 시험 당일 이를 알게 된 배로나는 좌절했지만, 오윤희는 용기를 북돋았고 배로나는 엄마 오윤희의 노력으로 무사히 노래를 열창했다.

그러나 블라인드 속 아이가 배로나임을 알아챈 천서진은 미리 매수한 심사위원 권혜미(최서연)에게 사인을 보내 배로나가 최저점을 맞게 만들었다. 대망의 합격자 발표날, 결국 배로나는 ‘예비 1번’을 받으며 불합격했고, 오윤희는 자신을 원망하는 딸을 끌어안고는 함께 오열했다. 천서진과 오윤희, ‘숙명적 라이벌’ 간 전쟁의 불씨가 되살아난 가운데, 앞으로 오윤희는 삶의 모든 것인 딸 배로나를 천서진으로부터 어떻게 지켜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천서진과 그동안 당하기만 하던 오윤희가 맞붙으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휘몰아칠 것”이라며 “천서진은 또 어떤 계략으로 오윤희를 방해하게 될지, 오윤희는 천서진에게 어떻게 맞서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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