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임원희가 ‘TV쇼 진품명품’을 찾아 자신이 가지고 있는 토기의 감정을 의뢰했다.
8일 방송된 KBS1 ‘TV쇼 진품명품’에선 영화 ‘도굴’의 주역들인 이제훈, 조우진, 임원희가 출연했다.
이날 임원희는 개인소장품인 토기를 의뢰하려고 갖고 나왔다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토기를 개했다. 임원희는 “지인에게 선물받은 토기인데 제가 듣기로는 비싼 것은 아니지만 고려시대 토기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미리 토기를 감정한 감정위원은 “일제강점기 작품으로 보면 된다”고 감정결과를 공개했다.
이어 임원희는 “가격으로 치면 얼마의 가치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조심스럽게 질문했다. 이에 감정위원은 “50년 기다렸다가 감정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조금 두다 보면 가격이 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에둘러 표현했고 임원희는 “50년 후면 제가 백 살이 넘는다”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선 ‘도굴’ 출연진들과 골동품 감정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지며 흥미를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쇼 진품명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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