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영탁이 팬들의 사랑에 감사함을 전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TOP5(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김희재)에 관련한 막간 ‘뽕숭 뉴스’가 진행됐다.
이날 영탁은 ‘미스터트롯’ 전국투어에 대해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지금까지 공연과 방송 등으로 부산에 굉장히 많이 갔었다”는 영탁은 “트로트활동 시작한 뒤 멤버들과 첫 부산 공연이었다. 이번에는 감정이 달랐다”고 말했다.
영탁은 “첫 곡 ‘날 보러 와요’를 부르는데 박수갈채가 쏟아져 나왔다”면서 “기분이 남달랐다. 우리 좀 출세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기분을 전했다. 또 팬들이 선물해준 다양한 이벤트에 대해 “버스에서 제가 나오더라. ‘영탁이가 부산에 왔다’고 버스가 지나다니더라”면서 신기함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장민호 또한 “공연장 오는 지하철역 통로에 제 사진이 쫙 붙어있더라”면서 직접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근 신곡 ‘HERO’ 발매해 화제가 된 임영웅은 직접 라이브를 선보였다.
한편 TOP5는 1세대 아이돌( H.O.T 토니, god 김태우, 태사자 김형준, NRG 천명훈)과 함께 2000년대 초반 수많은 예능 스타들을 탄생시킨 버라이어티의 시초 ‘동거동락’을 ‘뽕숭아학당’ 버전 ‘뽕거동락’을 함께했다.
“트롯맨들을 처음 본다”는 토니는 “장민호 형님은 예전에 활동할 때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토니의 “한살 형이다”라는 친절한 설명에 장민호는 “웬만한 사람 중에 저보다 형 없다”면서 MC붐에게 “너도 조심해”라고 귓속말을 해 폭소케 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