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와꾸대장봉준’
트위치TV 스트리머들이 대거 아프리카TV로 이적한다.
지난 11일 BJ 와꾸대장봉준은 트위치TV에서 활동 중인 스트리머들을 대상으로 ‘이적 설명회’ 콘텐츠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땡지, 나빈, 클녕, 문월 등 총 9명의 스트리머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각기 다른 이유로 이적 설명회에 참석한 스트리머들.
그중에서도 트위치TV 내 음원 저작권 문제와 수익, 합동 방송 문화 등이 공통된 이적 고민 사유로 언급됐다.
아프리카TV ‘와꾸대장봉준’
트게더 ‘미모_’
이적을 고민하는 스트리머들을 위해 봉준, 최군, 토마토는 아프리카TV 이적 시 얻을 수 있는 혜택과 성공 여부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설명을 들은 스트리머들은 깊은 고민에 빠졌고 구보라, 클녕, 문월, 나빈 총 4명이 이적을 확정 지었다.
또한 고민해 보겠다는 의사를 밝혔던 스트리머 미모 역시 방송 종료 이후 개인 방송에서 아프리카TV 이적을 확정 지었다.
잇따른 스트리머 이적 선언에 아프리카TV 시청자들은 “볼거리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반면 트위치TV 시청자들은 “이적해서 성공하면 기분은 좋지만 인재를 계속 뺏기는 기분이 든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트위치TV에서 넘어온 BJ 에디린, 쏘대장, 나는푸르, 이유란 등은 최근 별풍선과 시청자를 쓸어 담으며 ‘이적 성공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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