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Daud Kim’ 채널
성범죄 논란을 일으켰던 무슬림 유튜버 다우드 킴(본명 김재한)이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아내와 아들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다우드 킴은 유튜브 채널에 ‘Will you marry me again?’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다우드 킴은 “이미 아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4년 전 결혼한 아내와 아들이 있다”며 입을 열었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결혼한 두 사람은 결국 여러 문제 속에 현재는 떨어져 살고 있는 상황.
유튜브 ‘Daud Kim’ 채널
이에 다우드 킴은 “자랑스러운 남편, 아빠가 되고 싶다”라며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장미와 반지를 사서 아내를 만나러 간 다우드 킴은 “힘들 때 옆에 있어줬는데 내가 많이 몰랐던 거 같다”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전하며 아내에게 프러포즈했다.
그의 깜짝 프러포즈에 아내는 결국 눈물을 흘렸고 두 사람은 포옹을 나누며 행복한 가정생활을 약속했다.
해당 영상에는 수많은 시청자들의 축복이 이어졌다.
유튜브 ‘Daud Kim’ 채널
트위터 ‘canceldaudkim’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의 과거 ‘성폭행 미수 사건’을 언급하는 부정적인 반응도 잇따랐다.
이들은 “성폭행 미수 사건 있었던 남편을 받아주다니”, “여자 많이 밝히는 거 같은데 제발 정신 차리길”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무슬림 유튜버 다우드 킴은 지난 9월 성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자신이 피해자라 밝힌 여성이 다우드 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고 다우드 팀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공개 사과한 바 있다.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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