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은하캠핑’ 채널
특전사 출신 유튜버 은하캠핑이 특별한 캠핑카를 얻었다.
지난 19일 은하캠핑은 자신의 채널에 캠핑을 떠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은하캠핑은 “평소 제가 캠핑카를 타고 캠핑해보고 싶었는데 우리 제작진이 캠핑카를 준비했다고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캠핑카가 준비된 장소로 향하던 은하캠핑은 “침대가 있을 거고 잠을 잘 수 있는 곳이 있을 거고 그리고 주방도 있고 화장실, TV, 전기도 다 되고 캠핑카 한 대만 있으면 전국 어디든 다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며 잔뜩 기대했다.
신나는 마음으로 경기도 양주의 산에 도착한 은하캠핑은 작은 비탈길에 주차해 놨다는 얘기에 한걸음에 달려갔다.
도착한 곳에는 ‘캠핑카’라고 써 있는 손수레가 있었다.
기가 찬 듯 웃으며 캠핑카를 맞이한 은하캠핑은 “이게 뭐야 전국일주 한다고 내가 그런 말도 했는데”라며 제작진들에게 억울하게 말했다.
결국 손수레를 이용해 자신만의 캠핑카로 꾸며보겠다는 은하캠핑은 도끼 한 자루를 손에 쥐고 나무를 구하러 다녔다.
유튜브 ‘은하캠핑’ 채널
적당한 크기로 자른 나무들을 리어카에 얹고 엮어 지붕 형태가 만들어지자 작은 오두막을 연상시켰다.
손수레 공간이 아늑하다며 눕기까지 한 은하캠핑은 “생각보다 넓긴 넓은데 길이가 좀 짧다”는 평을 남겼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리어카가 언제부터 캠핑카가 됐어요?~제작진들 나빠요~~ㅠㅠ”, “힐 신기고, 쌀푸대 짊어지게 하고 등산 시키는 제작진인데 그걸 믿었다니… 영상 보면서 왠지 짠했다…”, “처음에 나도 정말 부럽게 생각햇는데 리어카를 보는순간 헐….대~박~”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도영 기자 jang4602@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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