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동네투톱’ MC 팽현숙이 알고 보니 ‘부캐’ 창조 능력 만렙의 능력자였다. ‘동네투톱’에서 공감 능력을 만렙으로 탑재한 ‘팽울보’의 모습을 보여준 그녀는 도예 작가 ‘팽수희’로 화려한 변신을 했던 얘기를 들려줘 이특을 놀라게 했다. 인간미와 재능까지 갖춘 그녀의 전천후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오늘(12일) 토요일 오전 11시 SK브로드밴드 지역 채널 1번에서 방송되는 ‘맛있는 전쟁-동네투톱’(제작투자 SK브로드밴드, 제작SM C&C STIDIO / CP 정기완 / 연출 박경훈 / 이하 동네투톱) 4회는 명품 쌀의 본고장 ‘경기도 이천’에서 오랜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한상차림’ 두 노포를 찾아간다.
SM C&C STUDIO가 제작하는 ‘동네투톱’은 20세기에 문을 열어 오랜 시간 그 지역의 양대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은 노포 맛집 두 곳을 방문하는 프로그램. 이천 동네투톱은 밥맛 좋은 이천 쌀에 정갈하고 알찬 구성의 반찬들이 곁들여져, 임금님 수라상 부럽지 않은 한상차림을 선보이는 곳이 선정됐다.
팽현숙은 “이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 이천 쌀을 먹고 자랐다”고 밝히며 남다른 추억에 젖었다. 이에 쌀밥을 맛볼 때마다 “할머니집에서 먹던 추억의 맛이다”라며 과거 이천에서의 추억을 회상했다.
특히 이번 이천의 동네투톱은 두 곳 다 어머니의 식당을 아들이 물려받기 위해 모자가 함께 운영 중이었다. 두 어머니 모두 아들에 대한 미안함과 워킹맘의 고충을 털어놓았고, 이에 팽현숙은 크게 공감하며 눈물을 글썽거리는 등 ‘팽울보’로 변신했다.
그녀는 지난 방송들에서도 노포를 운영하는 사장님들의 고충과 노포의 숨겨진 이야기에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따스하게 그들을 감싸는 공감 능력 만렙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이들의 ‘진심’을 전했던 상황.
팽특 MC는 투톱 노포 외에도 이천에서 도자기가 전시돼 있는 곳에서 디저트를 맛봤는데, 이때 팽현숙의 또 다른 부캐가 공개됐다. 팽현숙은 팽수희로 개명한 바 있는데, 갖은 노력 끝에 결실을 맺어 ‘도예 작가’ 타이틀을 얻었던 것. 그녀는 ‘도예 작가 팽수희’가 만든 작품을 이특에게 보여주며 관련 얘기를 들려줬다.
넘치는 에너지와 하이텐션으로 매번 이특을 놀라게 했던 팽현숙. 그녀의 공감 만렙 ‘팽울보’ 부캐의 모습과 노력의 집약체인 ‘팽수희’ 부캐에 대한 이야기는 이천의 ‘동네투톱’ 노포들의 사연과 제대로 어우러지며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과연 이번 노포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을지, 팽특 MC의 재치와 노련미로 음식 속 숨은 이야기와 노포의 매력을 전파하는 ‘동네투톱’ 4회는 오늘(12일) 토요일 오전 11시 SK브로드밴드 지역 채널 1번에서 방송된다.
한편, ‘동네투톱’은 첫 방송부터 단순한 맛 리뷰를 넘어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품은 노포가 가진 힘과 의미를 되새기며 호평을 받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제공 = ‘맛있는 전쟁-동네투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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