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지석진의 반전 활약으로 ‘런닝맨’ 괴물 팀이 스위트홈 레이스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게스트 이시영과 이진욱은 물따귀 벌칙의 굴욕을 당했다.
1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스위트 홈 특집으로 이진욱송강 이도현 이시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런닝맨’ 첫 출연인 이진욱에 유재석은 “‘패밀리가 떴다’ 이후 처음 본다”며 반가워했다.
이진욱은 양세찬과 군대 선 후임 사이. 이에 양세찬은 “군대에서도 이 모습 그대로였다. 조용하고 잘 챙겨주고. 그리고 생각보다 재밌다. 정말 재밌는 형인데 지석진이 그걸 못 뽑아내고 있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도현은 ‘런닝맨’이 낳고 키운 일명 런닝맨 키즈다. 이번에도 유재석은 “이도현을 우리가 키웠다면 지석진은 공갈 젖꼭지를 물린 시점부터 키웠다”며 지석진을 향한 공세를 펴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괴물을 피해 우승인증서를 획득해야 하는 러닝 스위트홈 레이스가 펼쳐진 가운데 이시영이 분투했다.
눈앞에서 코인을 놓치고 이성을 잃은 그는 하하와 이광수에 맹공을 폈고, 그 결과 코인을 획득했다. 이에 하하는 “뭘 저렇게까지 하나?”라고 한탄했다.
이도현은 이광수를 괴물로 의심했다. 이광수는 “괴물이 아니라 생선인간이다!”라며 밝혀냈다.
이날 이진욱과 유재석이 암호를 통해 밝혀낸 건 우승인증서가 사실 욕망인증서였다는 것. 이에 따라 이시영 등 탐욕의 출연자들이 탈락한 가운데 남은 런닝맨들은 괴물을 아웃시키고 인간들만의 출구로 탈출해야 한다는 미션을 부여 받았다.
그런데 괴물 김종국이 아웃됐음에도 레이스는 끝나지 않았다. 심지어 코인을 모은 적이 없는 유재석과 이진욱에게 우승인증서가 발송됐다.
이는 이광수의 짓. 이광수는 괴물의 부하로 부활해 레이스에 중도 합류했다.
더 큰 반전은 지석진 역시 괴물이었다는 것. 지석진은 관리자로서 코인을 모아 차례차례 인간들을 아웃시켰다.
그 결과 지석진 김종국의 괴물 팀이 최종승리를 거둔 가운데 이광수와 이시영, 이진욱은 물 따귀 벌칙을 수행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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