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임다TV’ 채널
‘의료법 위반’ 논란을 일으켰던 BJ 겸 유튜버 임다(본명 강기정)가 4개월 만에 복귀했다.
지난 16일 오후 10시 임다는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켜고 모습을 드러냈다.
4개월 만에 카메라 앞에 선 임다는 살이 많이 빠져 보였고 머리도 많이 기른 모습이었다.
이날 임다는 “지난 저의 잘못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라며 고개 숙여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임다는 “4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났는데 처음에는 유튜브 댓글이 무서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씩 보게 됐고 댓글 중에는 틀린 말이 하나도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고 잘못된 모습을 다 지워버리고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방송을 키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유튜브 ‘임다TV’ 채널
유튜브 ‘도아TV’ 채널
유튜브 영상과 SNS를 비공개한 것에 대해서는 “수익 창출을 아예 막고 반성에 전념하고 싶어서 그렇게 했다. 절대 도망가거나 기피하려던 건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임다는 “더 이상 실망시키지 않겠다”라며 시청자들에게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임다의 복귀 소식에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이어갔다.
일부 누리꾼들은 “돈 떨어졌냐?”, “얘도 결국엔 복귀하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다른 누리꾼들은 “충분히 반성했다”, “의료법 위반 같이 적발됐던 BJ, 유튜버들은 이미 복귀했다”라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임다는 협찬을 받아 라식 수술을 진행한 뒤 마치 직접 돈을 내고 수술을 받은 것처럼 영상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의료법 위반과 뒷광고 논란이 동시에 터지자 임다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최현진 기자 kikiya9@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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