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T1 Faker’ 채널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과 ‘류’ 류상욱이 7년 만에 리벤지 매치를 펼쳤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T1 Faker’에는 ‘페이커 류 제드 1대1! 류또죽 성불 도전기’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페이커와 류의 1대1 대결 영상이 담겼다.
앞서 페이커와 류는 지난 2013년 펼쳐진 ‘HOT6 Champions Summer 2013’ 결승전에서 같은 챔피언 ‘제드’를 고른 바 있다.
당시 류는 포탑에 맞아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페이커에게 죽으며 굴욕을 당했었다.
유튜브 ‘T1 Faker’ 채널
이후 두 사람의 1대1 대결 영상은 롤 유저들 사이에서 7년째 언급되며 류는 매일(?) 굴욕을 맞보고 있는 상황.
7년 만에 페이커를 만난 류는 “끝났을 때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 다음날 되니까 엄청 힘들었다”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쉔 궁 받을 수 있었잖아요?”라는 페이커의 질문에는 “인섹 선수가 알아서 잘 탈 줄 알았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어 두 사람은 본격적인 1대1 대결을 시작했다.
대결은 생각보다 쉽게 끝났다. 페이커는 아리, 루시안 미러전에서 연이어 승리를 거뒀다.
유튜브 ‘T1 Faker’ 채널
마지막으로 펼쳐진 제드 1대1 대결 승리도 페이커에게 돌아갔다.
이에 페이커는 “6레벨까지 찍고 다시 대결해보자”라고 제안했고 류는 복수에 성공했다.
7년 만에 페이커와의 1대1 대결에서 승리한 류는 “기분 좋게 군대 갈 수 있겠다”라며 뿌듯해했다.
페이커 역시 “팬 여러분도 이제 류 그만 죽이고 오늘 절 이긴 류 영상 많이 봐달라”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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