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영화 ‘자산어보’의 이준익 감독과 배우 설경구, 변요한이 화보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데이즈드 코리아(DAZED KOREA)’ 1월호 화보를 통해 이준익 감독, 설경구, 변요한의 은은하면서도 강렬한 모습을 담아냈다. 이준익 감독, 설경구, 변요한은 깔끔한 수트 의상을 맞춰 입고 멋스러운 분위기의 수묵화를 배경으로 촬영, 흑백 프레임 속에서 각자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 화보는 흑백 미장센으로 감정의 깊이를 더해,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할 영화 ‘자산어보’의 영화적 컨셉트가 녹아나 더욱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유배지에서 바다 생물에 눈을 뜬 호기심 많은 학자 정약전 역을 맡은 설경구와 섬 밖의 세상을 꿈꾸며 글 공부에 몰두하는 청년 어부 창대 역을 맡은 변요한, 그리고 연출을 맡은 이준익 감독이 서로를 보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은 영화 ‘자산어보’에서의 완벽한 호흡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세 사람은 화보 촬영 현장에서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영화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내며 영화와 관련된 다채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설경구, 변요한 주연의 영화 ‘자산어보’는 2021년 개봉 예정이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데이즈드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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