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설현이 납치위기에 처한 남궁민을 구했다. 이청아는 편의점 청년 윤선우가 세 번째 아이란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29일 방송된 tvN ‘낮과 밤’에선 일도(김창완 분)를 미행하던 중 납치위기에 처하는 정우(남궁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웅(윤선우 분)이 태수를 제거하고자 접근한 가운데 제이미(이청아 분)와 특수팀은 그의 회사를 찾았으나 문전박대를 당했다.
결국 쾌락에 취한 태수는 극단적 선택을 했고, 제이미는 현장에서 재웅을 목격했지만 그대로 지나쳤다. 재웅은 그런 제이미를 보며 “제이미 레이튼, 조만간 다시 만날 거야”라며 웃었다.
태수는 연구소 이 원장의 아들. 분개한 태수 모는 정환(김태우 분)을 찾아 “재단을 해하려는 누군가 있다는 얘긴데 대체 뭘 하고 있는 거죠?”라며 성을 냈다.
이에 정환은 “그렇게 감정적으로 분노만 표출하시면 오히려 일이 꼬이게 됩니다. 냉정하지 못할 거면 차라리 재단에서 손을 떼던가”라고 차갑게 일축했고, 태수 모는 “우리가 재단을 시작했어. 장인을 등에 업은 당신과는 다르다고”라며 황당해했다. 정환은 여전히 “재료나 잘 준비해주시죠”라고 응수했다.
한편 뒤늦게 재웅이 세 번째 아이란 사실을 알게 된 제이미는 그와의 만남을 돌아보며 경악했다. 제이미는 “어떻게 몰랐을까.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익숙했어.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자주 만났고 당연한 듯 나에게 관심을 가진 사람. 세 번째 아이는 이미 옆에 있었어”라고 한탄하며 하얀밤 마을로 향했다.
그 시각 재단 연구소가 보육원 아이들을 실험용으로 제공받고 있음을 알아낸 정우는 일도를 추적했다.
그러나 재단 측은 이미 대비를 마친 뒤. 결국 정우는 계획된 사고로 의식을 잃은 신세가 됐다.
납치 위기의 정우를 구한 사람은 바로 혜원(김설현 분). 정우가 그랬듯 일도를 미행하던 혜원은 온몸으로 정우를 제거하고자 나선 괴한들을 만났다. 그 사이 의식을 회복한 정우는 괴한들을 향해 총구를 겨누는 것으로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낮과 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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