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준아-Joona’ 채널
거북이, 굼벵이 등 기상천외한 음식들을 먹어 치우는 자연인 컨셉 BJ 준아가 염소와 함께한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9일 준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숨만쉬는 영상 (생존신고)’ 영상을 게재했다.
3분 정도 되는 영상에서 준아는 말 한마디 없이 누운 채로 등장하지만 시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다.
자신이 기르는 염소를 머리에 베고 나타났기 때문.
평상위에 올라와 엎드려 있던 염소는 준아가 자신의 몸에 머리를 뉘어도 불편한 기색 없이 얌전하게 있었다.
나중에는 앉아있는 준아의 등에 염소가 머리를 들이밀며 힘겨루기를 하자는 행동을 취했다.
유튜브 ‘준아-Joona’ 채널
그러자 준아가 자리에 일어나 등 대신 엉덩이를 내밀자 염소는 머뭇거리더니 힘겨루기를 포기했다.
준아는 다양한 각도로 염소를 베개처럼 베고 누워 일광욕을 즐기는 듯했다.
자신이 쓰던 안경을 염소머리에 씌우면서 “잘 때 안 춥드나?”라며 날씨를 묻기도 했다.
안전모를 챙겨 쓴 준아는 염소와 제대로 박치기 대결을 벌이는 모습을 보였다.
유튜브 ‘준아-Joona’ 채널
짧은 길이의 영상이지만 염소를 반려견처럼 다루고 지내는 준아의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세상 좋아졌네 한파라고 염소한테 패딩을 다 입혀주고”, “안경낀게 염소죠??? 염소 좀 씻겨야할것같은데?? 염소입은 패딩 많이 더럽네요”, “진짜 숨만 쉬고 영상에 출연을 안하시면 어떡합니까? 영상 내내 염소만 보여서 섭섭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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