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영탁과 임영웅이 환상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1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TOP5(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가 가수 박상민을 만나 특별 수업을 받았다.
이날 TOP5는 ‘무기여 잘 있거라’를 열창하며 등장한 박상민을 보며 열광했다. 이들은 박상민의 명곡들을 자신의 색깔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가장 처음 출전한 영탁을 보며 박상민은 “영탁이 내 노래를 많이 불러서 예뻐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영탁은 “어릴 때부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전도사가 꿈이기도 했다. 가수 활동을 하면서 만화 주제가도 꽤 많이 불렀다”면서 슬램덩크 주제가 ‘너에게로 가는 길’를 선곡해 에너지 가득한 분위기로 98점을 기록했다.
김희재의 ‘해바라기’ 선곡으로 갑작스럽게 시작된 4행시 대결에서 김희재, 임영웅, 이찬원은 탁월한 센스를 발휘해 감탄을 불러왔다. 특히 이찬원은 “박상민을 만난 너무 행복하고, 기쁜 마음을 담아 노래하겠다”는 4행시로 감동을 전했고 이에 박상민은 즉석에서 1만원을 건네 깜짝 놀라게 했다.
용돈을 받지 못한 임영웅은 기웃거리다가 무방비로 앉아있는 영탁을 지목하며 “‘너에게로 가는 길’로 7행시를 할 거”라고 말해 당황하게 했다. 곧 영탁은 “‘너’ 진짜 그러지 마라, ‘에’이 그러지 좀 마라 진짜, ‘게’…”에서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임영웅은 “욕하지 말라”며 손사래를 쳐 폭소케 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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