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희재 HEEJAE’ 채널
뷰티 유튜버 희재가 영국인 남자친구가 코로나에 감염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9일 유튜브 ‘희재 HEEJAE’ 채널에는 ‘새해부터 안 좋은 소식..’ 영상이 게재됐다.
희재는 “새해부터 이렇게 안 좋은 소식 들려 드리기 정말 거시기 하지만 오늘은 그대로 업데이트를 드려야 할 것 같아 영상을 켰고요”라고 밝혔다.
이어 “댓글이나 메시지로 계속 물어봐 주고 걱정해 주셔서 이렇게 소식을 알려드릴 건데 지난 영상에서 남자친구가 코로나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는데 이후로 테스트해보니 양성 판정을 받았어요. 코로나 확진자 였던거죠”라고 덧붙였다.
희재는 “영상 찍을 때까지는 멘탈이 괜찮았는데 오피셜로 확진자가 맞다는 결과가 나오니까 여자친구인 제 멘탈도 많이 흔들리고 우울하더라고요. 특히 그때가 크리스마스, 해피 뉴이어 시즌이었는데 그 친구는 아무도 못 만나고 격리를 하고있어야 될 것 아니에요”라며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희재는 영국 유학 생활 모습과 현지인 남자친구와 함께한 커플 콘텐츠를 유튜브에서 선보이고 있다.
유튜브 ‘희재 HEEJAE’ 채널
그녀는 “남자친구가 멀미 증상 때문에 잠도 잘 못자고 울렁거리니까 음식을 제대로 못 먹었다. 갑자기 아파오기 시작하면서 굉장히 힘든 격리 시간을 보낸 거 같더라고요. 병원에 가지 않은 이유는 한국과 달리 영국은 치료를 하라는 메시지만 보내줄 뿐 치료 서비스가 없다”며 남자친구의 근황을 전했다.
남자친구 모습에 자신에게도 닥쳐올 경우를 생각하며 우울한 연말과 새해를 맞이했다는 희재.
희재는 “영국이 하루하루 확진자 수 신기록을 찍고 있다. 열명 중에 한 명 꼴로 코로나에 걸린 거라고 하더라. 나도 이제는 너무 무서워서 슈퍼마켓도 안 가고 삼시 세끼 배달시켜 먹고 있다. 정말 모든 게 무서운 상태다”며 속내를 밝혔다.
남자친구로 인해 감염 의심이 되고 있다는 희재는 “혹시 모르니까 테스트를 해보려고 한다.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확실한 게 좋으니까”라고 말했다.
끝으로 희재는 “영국에 나타난 변종 바이러스 때문에 정말 상황이 안 좋은데 혹시나 저처럼 영국에서 지내는 구독자가 계신다면 끝까지 조심하시고 힘내서 같이 이겨냈으면 좋겠어요”라는 말을 남기면서 영상을 마무리했다.
희재는 영상하단 댓글에 “힘든 상황인데 왜 영국에 남아있는지 물어보는 분들이 많아 설명하자면 영국발 변종바이러스로 인해 비행기가 막힌 상태다. 가고 싶어도 못 가간다”라며 글을 남겼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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