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정선호’ 채널
유튜버 정선호에게 몰래카메라로 자주 속았던 정선호 어머니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13일 유튜브 정선호 채널에는 ‘엄마를 위해 3만원짜리 초대형 깡통 감자칩을 준비해봤습니다.’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정선호 어머니 박 여사는 “저 새끼가 뭘 저렇게 뒤에 갖다 감추고 저러고 올까?”라며 수상한 아들의 행동을 지적했다.
아들이자 유튜버인 정선호가 내민 것은 캔에 들어 있는 고급 감자칩 과자였다.
정선호는 “물건너온 포테이토 칩입니다. 뜯어볼까요? 이게 엄청 밀봉돼있어”라며 과자 뚜껑 열기를 시도했다.
유튜브 ‘정선호’ 채널
캔 뚜껑이 맞물려 있어 쉽게 열리지 않아 한참을 씨름하는 아들을 보던 박 여사는 “너 이거 따지도 못하는 거지?”라며 가짜라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억울한 정선호는 “진짜 먹을 수 있는 거 맞아”라고 말하면서 손으로 뚜껑 열기를 시도하자 이때도 박 여사는 의심의 끊을 놓지 않고 “너 이놈 새끼야 너 가짜가지고 구라 때리는 거지 지금?”라며 역정을 냈다.
박 여사는 수년전부터 아들 정선호에게 가짜로 머리를 자른 척, 여자 속옷 일부러 꺼내기, 집단 폭행당한 척 등 여러 깜짝 카메라를 당해왔기에 이 같은 반응을 보인 것.
어머니의 불신과 의심 가득한 상황속에서 정선호는 감자칩 캔뚜껑 열기에 성공했다.
뚜껑이 열리고나서 감자칩 과자가 보이자 그제서야 박 여사는 “나 이거 페인트통인 줄 알았어”라며 웃음을 보였다.
정선호가 과자를 먼저 권하자 이때 권 여사는 “또 이거 매운 거 아니야?”라며 재차 의심이 시작됐다.
유튜브 ‘정선호’ 채널
아들이 먹는 모습에도 “너는 매운 것도 표정연기 잘하잖아 안 매운 척”라며 감자칩을 손에 쥐고도 쉽게 맛보지 않았다.
이때 정선호는 “이렇게 여사님이 잘 안 속으십니다. 그래서 몰카가 잘 안 올라오는 거예요. 너무 많이 했거든”이라고 말하면서 어머니의 어깨를 토닥거렸다.
실제 감자칩을 맛보기까지 여러 번 의심과 확인이 필요했던 권 여사의 행동은 웃음을 자아냈다.
장아람 기자 aj@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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