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전효성이 윤박과 ‘친구 사이’라고 못을 박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는 배우 윤박이 출연했다.
이날 윤박과 DJ전효성은 웃음이 끊이지 않는 완벽한 케미를 보여줬다. ‘친해보인다’는 청취자들의 메시지에 전효성은 “2017년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를 함께 하면서 친해졌다. 윤박 씨가 영상도 많이 찍고 장난을 쳤다”고 밝혔다.
전효성은 “야생같은 연예계에 드센 사람들이 많은데 윤박을 보고 착하고 잘생긴 생명체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두 사람은 연우진, 박혜수가 함께 있는 단톡방 이름이 ‘이구방’이라고 밝히며 “으이구~ 소리가 절로 나와 이구방이다”라고 설명했다. 네 사람은 여전히 고민을 나누고 소주를 마시는 돈독한 사이라고.
윤박은 “요즘 일이 없어서 아침에 자고, 저녁에 활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효성은 “윤박 씨가 영상 통화를 좋아한다. 갑자기 영통을 해서 저기 먹방을 해준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윤박은 “효성 씨는 뭐 보는지 보여주고 고양이 자랑을 하지 않냐”고 반격했다.
너무 훈훈해진 분위기에 ‘뚜루뚜두~’ BGM이 깔렸다. 핑크빛 썸을 기대한 많은 이들에게 전효성은 “저희는 완전 친구”라고 못을 박았다. 그러면서 “윤박 씨랑 일주일만 지내보면 알 거다. 남사친이 가능할 수 있겠구나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종영한 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 김도윤 역할을 맡았던 윤박은 다양한 변신으로 눈길을 끌었던 바. “그냥 윤박 그 자체였다”는 전효성의 말에 윤박은 “캐릭터를 엄청 열심히 준비한거다. 진짜 제 모습이 아니다. 철저하게 계산된 연기”라고 부인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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