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에바가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는 한국살이 2년 차 미국 출신 스테파니와 한국살이 16년 차 영국 출신 에바 포피엘이 출연했다.
이날 외국인 예능의 시초 ‘미녀들의 수다’ 출신 에바 포피엘이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알베르토의 대선배이기도 한 에바는 어느새 슈퍼 애둘맘이 되었다.
에바는 “두 아들이 9살, 6살이다. 말 안듣고 에너지가 넘친다”고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과거 한 방송에서 에바 가족과 함께 했던 김준현은 “에바 씨가 평소에는 우아한데 아들과 있으니까 목소리가 엄청 높아지더라. 체력이 보통이 아니었다”고 증언했다.
스테파니를 보며 “한국에 사는 외국인 엄마로서 공감가는 게 많다”던 에바는 “스테파니가 홍어 먹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16년차인 나도 못 먹는다”고 말했다. 스테파니는 “홍어 맛있다”며 웃었다.
한편 데이비드 가족은 고창 여행을 떠났다. 호텔 조식 뷔페를 먹는 모습에 MC들은 “아이들도 골라 먹을 수 있어서 좋겠다”고 했지만, 에바는 “그럴 것 같죠? 아이들은 집에서 먹었던 것과 똑같이 먹는다. 여기까지 와서 왜 그걸 먹어? 생각하게 된다”고 토로해 폭소케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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