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정브르’ 채널
유튜버 정브르가 학꽁치에서 기생하고 있는 아감벌레를 직접 잡아 엽기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27일 정브르는 자신의 채널에 ‘학꽁치 기생충 아감벌레를 먹어봤습니다.. (부제목: 남자들이 빨리 죽는 이유)’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정브르는 “아감벌레가 계쏙 나오고 있는데 크기가 크진 않아요”라며 아감벌레를 모아둔 통을 카메라에 비췄다.
아감벌레는 죽은 학꽁치 몸에서 기어 나오고 있었다. 이 아감벌레는 학꽁치 몸에 서식하는 기생 등각류로 독성은 없으며 주로 학꽁치 아가미에서 발견된다.
유튜브 ‘정브르’ 채널
숙주인 학꽁치가 사망하면 다른 숙주를 찾기 위해 저절로 기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정브르는 살아서 꿈틀거리는 아감벌레들을 보면서 “헤엄 같은 건 거의 못 치는 것 같고 발톱이 날카로워 손에 올리면 찍히는 느낌이 든다. 25마리 학꽁치 중 50% 확률로 나왔던 걸 보면 생각보다 감염률이 높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잡아들인 아감벌레를 갖고 숙소로 복귀한 정브르.
유튜브 ‘정브르’ 채널
불에 바삭하게 구워 낸 아감벌레를 시식한 그는 “이거 진짜 아무 맛도 안 나는데? 진짜 새우맛 나요”라고 평을 내렸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역시 남자 여러명이 모이면 미치는구나..형ㅇ..그걸 왜먹어…”, “남자가 빨리죽는 이유!호기심이 많으면…손해입니다”, “여러분도 다 드셔봤을 겁니다. 싸구려 육수용 건새우 뒤져 보시면 섞여 나와요 급식때 많이 드셨을 듯”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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