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박정아와 김재원이 각자 아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박정아가 신입 셰프로 등장했다.
이날 박정아는 “결혼 후 육아 전념 중”이라고 밝히며 “오늘 출연이 일탈을 하는 기분, 쉼 같은 느낌”이라고 밝은 미소를 보였다. “아이랑 같이 있는 거 너무 행복하지만 잘 때가 가장 사랑스럽다”며 고충을 드러낸 그는 “오늘은 시어머니 찬스를 썼다”고 즐거워했다.
박정아는 21개월 딸 아윤이를 최초 공개한다. “요리를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한 이유도 아윤이 때문”이라는 박정아는 양손으로 요리하는 모습은 물론 한 팔로 아이를 안고도 거뜬하게 주방을 누벼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데뷔 20년차 박정아를 보며 “세월이 변해도 미모가 똑같다”고 감탄했다. “저는 어떻냐?”는 이유리에게는 “미치겠다 아주. 눈망울이 초롱초롱하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코미디언 후배 이영자에게는 더듬거리며 말해 폭소케했다.
한편 김재원은 “생로병사 전문가 겸 이준이 아빠”라는 MC 도경완의 소개에 “요즘 이준이와 세트로 러브콜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다. 아빠와 똑닮은 미소로 많은 사랑을 받는 아들과 동반출연 요청이 많아진 것.
김재원은 “예전에는 섭외가 저한테만 왔었는데 이제는 이준이와 동반 출연 안 하면 저에게 대해 관심이 없더라”고 토로했다. 이에 이경규는 “BTS 다음이 이준”이라며 엄지를 세웠다.
허경환이 이준이 근황을 묻자 김재원은 “작년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탔는데, 트로피에 ‘김재원’이라고 적혀있었다. 아들이 사진을 찍을 때 내 이름을 가리고 찍더라”며 귀여운 일화를 공개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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