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탈모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눈길을 모았다.
31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명수 씨처럼 한우물 파면 성공한다는 말을 들었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박명수는 “요즘은 평생직장이 없고 저는 솔직히 이거 아니면 할 게 없었다. 열심히 하니까 하늘에서 도와주는 것 같다. 세상에 정답은 없는 거다. 열심히 하면 길이 보인다”고 조언했다.
또한 취미로 학을 접어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할거라는 청취자의 사연 역시 소개됐다. 박명수는 “저 역시 옛날에 학이랑 학알을 많이 받아봤다. 굉장히 정성이 필요하다. 당시 선물을 유리에 담아놨던 기억이 나는데 받는 분은 정말 기분이 좋은데 한편으론 부담이 될 것 같다”고 조언하기도.
“37살 동생이 탈모로 고민하고 있다”는 청취자의 사연에는 “저도 37살 무렵부터 머리가 빠졌다”고 솔직 경험담을 밝혔다. 이어 “며느리는 전어철에 돌아오지만 한번 빠진 머리카락은 돌아오지 않는다. 미리미리 피부과에 가서 상담하고 좋은 약 쓰시면서 안 빠지도록 오래 버텨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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