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신혜선이 비밀 암호를 알아차렸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철인왕후’에서는 김소용(신혜선 분)이 철종(김정현 분)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날 김소용은 철종의 비밀 암호를 알아차렸다. 아기나인 담향이 죽지 않았다는 것. 직접 만져보고 온기와 술 냄새를 확인한 소용은 연기를 펼치며 자리에서 벗어났다.
철종에게 달려간 소용은 담향이가 엄마와 한양을 떠나게 될 거라는 소식에 활짝 웃었다. “나한테 먼저 언질을 해줬어야지”라며 퉁명스럽게 고마움을 드러낸 소용에게 철종은 “많은 이가 아는 건 위험했다”고 말했다.
영평군(유민규 분)은 어린 나이 때문에 위험을 감수한 철종을 걱정하며 소용을 원망했다. 하지만 철종은 “그저 나인 한 명이 아니다. 이 아이를 포기하면 모든 백성을 포기하기 쉬울 것”이라며 왕다운 모습을 보였다.
“너무 훌륭한 생각하면 오래 못 산다”며 웃던 소용은 “중전의 자리가 이렇게 위험한 건가? 다 못 잡아먹어 안달이야”라고 투덜거리며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다. ‘이 구역의 미친년은 나!'” 선언을 했다.
한편 아버지 김좌근(김태우 분)이 중전을 죽이려 했던 사실을 알게 된 김병인(나인우 분)은 “누구든 마마의 손끝이라도 건드리면 목을 밸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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