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현아가 신곡 토크를 비롯해 공개연인 던과의 알콩달콩 애정을 언급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1일 방송된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선 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현아는 “이번에 드디어 현아로 신곡을 들고 컴백해서 여러분들 만나러 찾아왔다. 오늘이 또 2월의 첫 시작이라 더 의미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현아는 “무대에 설 때는 ‘버겁다’라고 생각할 때도 있지만 120% 에너지를 쏟고 그 기운을 팬분들이 받으시는 게 더 뿌듯하다. 그래서 아무리 아파도 버텨지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건강에 대해 “요즘 살이 많이 빠져서 당도 많이 채우고 있고 이온 음료를 마시면서 노력하고 있다. 주변에서 잘 챙겨주고 있다”고 밝혔다.
신곡 ‘아임 낫쿨(I’m Not Cool)’에 대한 토크도 이어졌다. 현아는 “제가 무대 위에서 할 때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서포트 해주신다. 팬분들도 기대치가 있지 않나. 항상 부응을 하려다보니까 풀 세팅된 제 자신 자체가 사실 쿨하지 않은 것 같더라. 가끔 어떤 게 현아인가 생각할 때가 있다. 두가지 현아의 모습을 다 사랑하긴 한다. 쿨 하다고 말하는 거 보다 ‘사실 난 안쿨하다’고 말하는 게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싸이 대표님이 아이디어를 줬다”고 곡에 얽힌 사연을 언급했다.
또한 안무에 대해 “뮤직비디오 마지막 군무신에서 더 열심히 할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는 뮤비가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때 내가 조금이라도 더 할걸’이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혹시나 쓰러질까 하는 그런 걱정이 있긴 했다”고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게 전신운동이 돼서 살이 많이 빠진다. 다이어트에 너무 좋고 전신운동이 된다”고 밝히며 안무 부심을 드러내기도.
“음원 발표 전에 떨려서 잠을 못자기도 하느냐”는 질문에 “많이 떨려하는 편이다. 저는 사실 차트권을 확인 안하는데 기계를 잘 못써서 정말 다행이다 느끼기도 하고 매일매일 그걸 다 안다면 더 소심했을 것 같은데 몰라서 다행인 것 같다. 주변에서 일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제가 하는 일로서 보답을 받았을 때 제가 뿌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현아가 출연했을 때 서프라이즈로 던이 깜짝 방문했던 에피소드가 소환되자 현아는 “긴장하는 거를 옆에서 보고 아니까 따라와 줬던 것 같다. 그런데 서프라이즈로 찾아왔더라”고 밝히며 던과의 알콩달콩 사랑을 언급했다.
또한 현아랑 던도 서로 음반 나오면 사인해서 서로 선물로 주고 받느냐는 질문에 현아는 “이번에 자랑이긴 한데 이번 씨디가 완판되어서 아직 씨디를 못받았다. 팬분들이 기다리셔서 다시 만들고 있다. 평소에 던과는 음반이 나올 때마다 멘트 써서 주고는 한다. 이번엔 던도 CD를 못받았다”고 새 앨범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언급했다.
또한 올해 서른이 된 소감에 대해 “아직 실감할 기회가 없었다. 그냥 촬영이 조금 힘들다는 느낌 말고는 실질적인 느낌은 아직 없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날 현아는 핑크 의상으로 패셔니스타의 매력을 뽐내는 것은 물론 청취자의 부탁에 자신의 가방 소지품까지 공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최화정의 파워타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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