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문세윤이 빅사이즈 계 최고의 미남이라고 주장하며 능청입담을 뽐냈다.
1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선 문세윤이 스페셜 디제이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문세윤은 “빅사이즈 계에선 내가 최고의 미남”이라고 주장했고 김태균은 “경쟁자가 없느냐”는 질문을 했다. 이에 문세윤은 “신동 씨가 살을 빼면서 우리 클럽에서 나가면서 거의 독주다”라고 외모 부심을 드러냈다.
김태균이 “지난 주 문소리 씨가 나오셔서 유민상 김준현 문세윤 세 분을 좋아하는데 그중에 김준현 씨를 제일 좋아한다고 했다”고 전하자 문세윤은 “김준현 씨는 반칙이다. 말랐다가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클럽에 들어온 것이기 때문에 사실 엘리트가 아니라고 본다. 족보가 없다”라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올해 연예 대상 가나요?”라는 청취자의 질문에 문세윤은 “제가 볼 때는 힘들다”고 털어놨다. 최우수상을 받지 않았느냐며 가능성이 있다는 김태균의 반응에 “제가 거만해 질 거 같아서 안 된다. 한 나이 50줄이 돼서 개그가 농익었을 때”라고 말하며 “말씀만으로도 기분 좋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태균은 “‘1박2일’이 간판 프로 아니냐. 지금 좋아지고 있으니까 대상도 가능성이 있다”고 덕담했고 문세윤은 “상은 상일뿐 자만하지 않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두시 탈출 컬투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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